디펜딩 챔피언의 위용... 프랑스, 강한 압박으로 호주에 대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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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의 위용... 프랑스, 강한 압박으로 호주에 대역전승

sk연예기자 0 104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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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강한 전방 압박의 위력을 선보이며 이번 대회에서 첫 승을 신고했다. 

프랑스는 23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알 와크라에 위치한 알 자누브 스타디움에서 열린 호주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D조 1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이로써 프랑스는 승점 3으로 덴마크와 튀니지(이상 승점 1)를 제치고 D조 선두에 등극했다. 

라비오-음바페, 각각 1골 1도움으로 프랑스 대승 견인

프랑스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에 올리비에 지루, 2선에 킬리앙 음바페-앙투안 그리즈만-우스망 뎀벨레, 중원은 아드리앙 라비오-아우렐리앙 추아메니가 포진하는 형태였다. 호주는 4-3-3 포메이션으로 중원을 두텁게 가져갔다. 

경기 초반 프랑스는 강한 하이 프레싱과 좌우 측면의 음바페, 뎀벨레를 활용한 개인 돌파로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반면 호주는 수비에 치중하면서 롱패스 패턴으로 응수했다. 

선제골은 프랑스가 아닌 호주로부터 나왔다. 전반 9분 후방에서 한 번의 측면 전환 패스로 활로를 열었다. 오른쪽 측면에서 공을 받은 레키가 접어놓으며 뤼카 에르난데스를 제친 뒤 낮게 크로스했고, 반대편으로 쇄도하던 굿윈이 왼발슛을 시도해 골망을 갈랐다. 

프랑스는 실점과 더불어 수비하는 과정에서 뤼카 에르난데스가 부상을 당해 조기 교체 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이에 전반 13분 왼쪽 풀백 자리를 동생 테오 에르난데스가 메웠다. 

이후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하며 불안감을 노출했다. 호주의 두터운 수비를 뚫지 못했음은 물론이고, 투박한 빌드업으로 실수를 범했다. 전반 21분에는 테오 에르난데스가 공을 빼앗기면서 듀크에게 중거리 슈팅 기회를 허용하는 모습은 평소의 프랑스와는 사뭇 달랐다. 

하지만 프랑스는 전반 27분 저력을 발휘했다. 왼쪽 하프 스페이스에서 테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를 라비오가 헤더로 마무리지었다. 동점골과 함께 기세를 탄 프랑스는 5분 뒤 역전에 성공했다. 강한 전방 압박이 주효했다. 라비오가 압박을 가하며 상대 실수를 유도했고, 음바페가 감각적인 힐 패스로 공간을 창출했다. 이어 라비오의 패스에 이은 지루의 슈팅으로 2-1을 만들었다. 

한숨을 돌린 프랑스는 완전히 살아나기 시작했다. 전반 36분 뎀벨레의 빠른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로 음바페와 지루의 연속 슈팅으로 추가골을 노렸다. 전반 39분에는 그리즈만이 왼쪽으로 빠르게 전환 패스를 공급하며 날카로운 역습의 시발점이 됐다. 왼쪽에서 음바페의 크로스를 뎀벨레가 슈팅했지만 골문 위로 떠올랐다. 

전반 42분 좁은 공간에서 뎀벨레, 음바페를 거쳐 그리즈만의 왼발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되는 세밀한 패스가 돋보였다. 전반 45분 기회가 가장 아쉬웠다. 그리즈만의 패스를 음바페가 문전에서 슈팅한 공이 골문을 넘겼다.  

경기력이 완전히 올라온 프랑스를 상대로 호주는 오랫동안 소유권을 유지하지 못한 채 방황했다. 미드필드에서 프랑스의 압박에 줄곧 공을 빼앗기며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프랑스는 후반 초반에도 가벼운 행보를 거닐었다. 왼쪽 풀백 테오 에르난데스의 전진 배치 대신 반대편에 위치한 파바르가 공격 가담을 자제하며 비대칭 포백을 운영을 통해 밸런스를 맞췄다. 후반 4분 테오 에르난데스의 크로스에 이은 지루의 바이시클 슈팅이 골문을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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